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것이겠죠 효율성과 접근성이 중심이 되는 피츠의 법칙의 단점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터페이스 제한
모든 프로그램은 동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어플레이케이션을 실행시키거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출력되는 항목을 보더라도 조금씩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복잡한 기능을 많이 활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피츠의 법칙을 무조건 적용하는 것이 옳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복잡한 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이라면 모형화하는 MAX 블렌더, 포토샵 등이 있겠지요. 이 프로그램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조작 중 사용자가 조작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명확하게 원하는 동작을 취해야 하므로 접근성과 효율성이 중심이 되는 피츠의 법칙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화면 배치 우려
이전에 언급했던 넷플릭스 로그인 화면과 같이 프로필 선택 과정에서 화면 배치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필 선택 후 다음 화면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동일한 크기의 버튼이 다수 배치되게 된다면 불필요하게 화면을 내리거나 올리는 등의 조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UI 제작 및 배치 시 크고 명확한 버튼을 배치하는 것 보다 상황에 따른 혹은 중요도가 높은 조작에 대하여 선택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옳을 수 있습니다.
3. 선택지 감소
크고 명확한 버튼이 배치되면서 사용자가 선택해야 하는 선택지 자체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는 추가 조작으로 이뤄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것은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조작에 대한 깊이가 (뎁스)가 늘어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위 두 가지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크고 명확한 버튼을 배치하면서 선택지 자체가 줄어들게 된다면 빠른 선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조작에 대한 깊이가 늘어나더라도 명확하게만 전달할 수 있다면 “선택지 감소 자체가 큰 단점일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선택지 감소 자체는 단점이지만 이 자체가 엄청 큰 단점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4. 타깃 사용자에 대한 UI 제공 불가
이전 글에서 스마트폰 폰트 키우기 혹은 스마트폰 UI 키우기에 대한 예시를 설명했습니다. 피츠의 법칙에 따라 스마트폰 UI를 키우게 되면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고 조작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5. 배치 균형 어려움
UI 배치 시 중요도가 높은 항목에 대하여 크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화면 자체는 이미 한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중요한 버튼이라고 크게 제작하고 전달하게 된다면 해당 UI 자체가 영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항목에 대하여 배치 시 위치를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 시 중요도에 따른 분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2024.10.03 - [기타 사항] - 효율성과 접근성이 중요해!! 피츠의 법칙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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